노르웨이 오슬로 증시 상장 FPSO 선사인 BW Offshore사는 2일,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VLCC 1척을 인수하는 옵션을 행사하였다고 발표했다.
구매 선가는 8,340만불이며 해당 320,000DWT급 Blue Opal호(2012년 건조)는 대우조선해양이 설계하고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이다.
BW Offshore사는 해당 VLCC에 대해 지난 2012년 4분기부터 상세 엔지니어링 연구 및 검사를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동 VLCC를 (개조) 활용할 만한 몇몇 FPSO 프로젝트를 검토, 평가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사는 FPSO 총 14척, FSO 1척 등을 운용하는 세계 2위 규모의 해상 부유식 생산설비 제공 선사이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해당 VLCC는 과거 대만의 TMT사가 발주했던 선박 중 1척으로 알려졌으며 DK Maritime사가 소유하고 있다가 이번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