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선사인 Waterfront Shipping사가 일본 MOL사, 노르웨이 Westfal-Larsen & Co 및 Marinvest(스웨덴)/Skagerack Invest사(버뮤다)와 50,000DWT급 신조 석유제품운반선(PC) 확정 6척 및 옵션 3척에 대한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Methanex Corporation의 완전 자회사인 Waterfront사는 기존 노후선대의 교체 전략 및 Methanex사의 사업성장에 따른 선박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신조·용선을 발주하게 되었다.
MOL, Westfal-Larsen 및 Marinevest/Skagerrak사는 각각 2+1척을 신조 발주 및 소유하게 되며 그 중 일본 MOL사 발주물량은 자국의 Minaminippon Shipbuilding사에서, 나머지 4+2척은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되어 모두 201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신조선은 북유럽 및 기타 지역에서의 환경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 메탄올, 연료유, 선박용 디젤유 또는 Gas Oil로 모두 추진 가능한 엔진인 MAN ME-LGI 'Flex Fuel' 엔진이 탑재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9일, Westfal-Larsen사 및 Marinvest/Skagerack Invest사로부터 척당 약 4,400만불 상당의 친환경 PC선 최대 6척(옵션 포함)을 최근 수주하였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