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정성립 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임시 주주총회 소집의 안건이 가결됐다.
 

이날 회의에는 유정형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 등 총 6명이 모두 참석했다.
 

STX조선해양은 오는 12월 16일 오전 주주총회를 열고 정 전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 전 사장은 유정형 현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이뤄, 유 대표는 생산관리 부문을 총괄하고 정 후보는 기획·영업 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