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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조선업황 "상고하저" 전망
등록날짜 [ 2013년11월25일 08시25분 ]

내년 조선업황이 '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10월말 현재 조선 발주는 작년 연간 발주량과 비교해 43% 증가했다"며 "선가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내년 1분기나 상반기까지는 발주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시장 활황의 이유는 양호한 경기회복과 낮은 선가에 따른 선주들의 선박보유 욕구 자극, 전년(2012년)의 극단적으로 낮은 발주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수년간 미뤘던 발주를 진행하는 동안 선가가 상승하기 때문에 내년 중 선박 주문을 추가할 유인이 약해지는 시점이 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선사들 또한 2년 이상의 수주 물량을 채웠기 때문에 선주사에 더 낮은 선가를 제시하지 않는 '소강상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해운업체 실적악화에서 알 수 있듯이, 세계 물동량 대비 선박부족 상황은 아니므로 2007년 전후의 장기호황을 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내년 실적도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형 조선사 4곳의 연간 합산 영업이익은 작년 3조7천억원, 올해 2조5천억원, 내년 2조1천억원으로 내려갈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 상승한 신조선가는 2015년 하반기부터 조선사 영업이익에 본격적으로 반영된다"며 "조선사 실적은 2015년 상반기 바닥권을 형성하고 하반기 턴어라운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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