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공동으로 6억 1,400만 달러 규모 해외 선박금융 주선에 나선다.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 지원 속에 시중은행인 외환은행까지 참여해 성공적인 해외 선박금융 동반 진출을 이룬 것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캐나다 Teekay사가 삼성중공업에서 진행하는 10억 2,000만 달러 규모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 건조 사업에 국내 금융기관들이 6억 1,400만 달러 금융 지원에 나선다.
수출입은행이 1억 7,700만 달러를 직접 대출하고 외환은행은 수은의 대외채무보증을 받으면서 1억 3,0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무역보험공사는 3억 700만 달러의 무역보험을 제공해(:참여 은행 내달 초 확정) 금융 주선에 참여한다.
현재 각 사는 이번 안건에 대해 여신심사위원회 등 마지막 내부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