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그리스 벌커 전문 선사인 Star Bulk Carriers사가 최신식 울트라막스 벌커 2척(M/V "Supra Challenger I"호 및 M/V "Supra Challenger II"호)의 매입과 관련해 최근 확정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밝혔다.
61,462DWT급의 이들 벌커 2척은 일본 Imabari조선에서 건조되어 각각 2012년 11월 및 2013년 9월에 인도되었으며, Star Bulk사 측에는 각각 올해 12월 및 2014년 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매입이 완료되고 나면 Star Bulk사는 평균 선령 9.5년의 벌커 총 15척(케이프사이즈 5척, 울트라막스 2척 및 수프라막스 8척)을 선대로 확보하게 되며, 이외에도 일본 및 중국 조선소에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Eco 디자인 신조선 총 9척(뉴캐슬막스 3척, 케이프사이즈 2척 및 울트라막스 4척)의 신조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신조선은 2015~2016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Star Bulk사의 Spyros Capralos 사장은 "우리는 계속해서 선대 확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신조선 9척을 인도받게 되면 총 24척을 보유하게 되며 이는 선대 성장률 100% 이상(DWT 기준)에 이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