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증시 상장 Subsea 7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2013년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7~9월 기간 Subsea 7사의 매출액은 15억 6,000만불로 전년도 동기의 17억 4,400만불 대비 감소하였으나,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억 5,900만불로 전년도 3분기보다 13% 증가했다.
이에 따라 EBITDA Margin은 전년 동기 18.2%에서 금년 3분기 23.0%로 상승하였다. 순이익은 전년도 3분기 1억 9,400만불과 비교하여 올해 같은 기간에는 1억 6,000만불에 머물렀다.
올해 초부터 9월 30일까지 매출액, EBITDA 및 순이익은 각각 47억 1,100만불, 7억 3,900만불 및 2억 7,800만불로 2012년 같은 기간에는 46억 8,600만불, 8억 6,900만불, 및 6억 9,800만불을 기록했었다.
9월 30일 기준 Subsea 7 그룹의 수주잔량은 118억불로, 지난 3분기 Petrobras사로부터 신조 파이프설치선(PLSV) 3척에 대한 건조 및 운용 계약 등 신규 계약을 체결하며 6월 30일 기준 수주잔량 대비 14억불 증가하였다. 또한 동사는 9월 30일 이후 총 11억불 이상의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