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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선·시추선 발주 강세 전망
등록날짜 [ 2013년11월19일 08시36분 ]

2014년 상반기 일반상선 외에 LNG선과 해양 시추선 발주가 집중될 것이란 분석이 제시됐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럽, 미국, 중국 등 G3 국가의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른 상선발주 증가로 선가상승 기대감이 지속되고, LNG선과 시추선은 경기와 무관하게 2014년 상반기까지 발주증가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7월 142포인트 기록 이후 24개월 동안 하락하다가 금년 7월 24개월 만에 상승 반전한 Clarkson 신조선가 지수는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하락하지는 않고 상승 기대감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상선 발주 회복에 따른 조선사들의 수주잔량 증가 때문으로 금년 상반기 일부 적자 수주에서 선가 정상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선종별로는 벌크선의 선가 상승이 두드러지고 탱커 및 컨테이너선의 선가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특히, 내년 상반기 LNG선 발주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금년 4분기부터 내년까지 진행 예상되는 LNG선 입찰 총 척수는 모두 94척으로, 발주 업체 지역별 분포는 러시아 24척, 일본 31척, 기타 39척이라고 말했다. 이 중에 한국 조선소 수주 기대 물량은 기타 지역 39척, 일본 5척 미만, 러시아 물량 등이라고 설명했다.
 
LNG선 신조선가의 경우도 2016년 하반기 및 2017년 납기의 신조 수요가 몰리며 선가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또 드릴십, 반잠수식 시추선, 잭업리그 등 해양 시추선/설비 발주가 내년 상반기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 투기 발주된 드릴십의 용선 미확보 비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시장에서 소화됐기 때문으로, 다만 드릴십 연간 발주 척수는 2011년 고점 이후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4년은 FLNG(부유식 LNG 생산·저장·하역 설비) 수주 기대감이 증가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최종투자결정(FID) 지연으로 생각보다 최종 수주가 늦어질 수 있어도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수주로 기대감은 증폭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재 심해유전 개발 단계가 탐사·평가 및 시추 단계에서 생산 준비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판단, 2015년~2016년까지 시추선보다는 생산설비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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