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메이저 Royal Dutch Shell사가 조선사들을 대상으로 동사 최초의 부유식 LNG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에 대한 신조문의를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Shell사의 LNG-FSRU 프로젝트는 현재 초기 단계로 동사는 170,000CBM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TradeWinds가 보도했다.
동 부유식 설비가 투입될 정확한 위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필리핀 또는 인도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업계에서는 Shell사는 필리핀으로의 LNG 수입 프로젝트를 위해 당국과 협력하여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실시해 올해 중반 가장 효율적인 수입 솔루션은 FSRU 설비라는 결과를 얻었으며, 약 1년간의 FEED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 설비의 상업운용은 2016년 말에서 2017년 상반기에 개시될 예정으로 최종투자결정(FID)은 2014년 중반에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LNG-FSRU와 관련하여 조선사들에 문의를 하는 것은 신규 제작대금 및 기존 선박의 개조 비용을 비교 및 확인해 보기 위한 것으로 기존 LNG선의 FSRU 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