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 선주사인 Ultrapetrol사가 지난 10월 29일(현지시간) 중국 조선소로부터 신조 플랫폼지원선(PSV) 2척을 인도받았다고 지난달 31일 발표했다.
해당 PSV 2척은 DP2 시스템이 탑재된 디젤-전기 추진의 4,500DWT급 선박으로 선가는 척당 약 3,200만불이다. 또한 Ultrapetrol사는 동일한 계약 조건의 자매선 1척에 대한 옵션을 추가 발주했다고 전했다. 해당 PSV 1척은 올해 4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 Ultrapetrol사는 현재 브라질에서 운용 중이거나 건조 중인 PSV 총 14척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업계에서는 계약 체결시기와 인도 예정일을 미루어볼 때 동 선사가 이미 건조 중인 신조선을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편, Ultrapetrol사는 과도한 인도 지연을 이유로, 인도의 Bharati 조선소와 체결했던 4,200DWT PSV 'UP Onyx'호에 대한 건조계약을 취소하고, 은행들로부터 발급 받은 R/G 하에 건조대금 환불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