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부산 금융중심지, 상해 IR 개최
등록날짜 [ 2013년10월23일 15시13분 ]


금융감독원(금융중심지 지원센터)과 부산시는 부산의 선박금융 특화 금융중심지 조성 홍보와 외국 금융회사 등의 유치를 위해 ‘2013 부산 금융중심지 IR’을 중국 상해 리츠칼튼(Ritz-Carlton)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 IR에는 중국계 금융회사(工商銀行, 中國銀行, 海通證券 등), 글로벌 선박금융 전문기관(Credit Agricole, BNP Paribas 등), 상해 해운거래소, 상해선주협회 등 68개 기관에서 110여명이 참석하였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아시아·중동계 금융회사의 글로벌화가 급속히 진전 중인 가운데 상해의 경우 중국의 선박금융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어 중국계 선박금융 관련 주요 금융회사가 포진하고 있는데다, 상해는 해운펀드 등을 통해 선박금융을 적극 지원중이며, 상해 해운거래센터는 2020년까지 세계 선박금융 시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상해 소재 일부 금융회사들이 부산시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 옴에 따라 이들 회사에 부산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금번 IR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부산시 정현민 경제산업본부장의 개회사에 이어 Credit Agricole(홍콩) Keith Ho는 기조연설을 통해글로벌 선박금융시장이 그간 유럽계 금융회사의 신디케이트론 위주에서 아시아계 금융회사의 역할증대와 자본시장 위주의 자금조달 등으로 변화됨에 따라 부산의 금융중심지 정책도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1에서 민병현 금융중심지 지원센터 부센터장은 한국의 금융중심지 조성 현황과 계획을,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강길주 선임연구원이 부산의 금융중심지 조성 방안을 설명하고, 중국공상은행 부산지점 투옌헝(屠彦恒) 지점장은 외국인의 관점에서 본 한국 금융시장의 매력에 대해 발표했다.
 

세션2에서는 금융투자협회 정규윤 이사와 수출입은행 조규열 부장이 각각 한국 자본시장, 해양금융시장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금융감독원과 부산시는 금번 행사기간 중 부산 진출에 관심이 높은 해통(海通)증권, 신은만국(申銀萬國)증권을 방문하여 맞춤형 설명회를 실시하고, 부국기금(富國基金, 자산운용사), 국태군안(國泰君安)증권과는「부산진입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금번 상해 IR은 선박금융시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존 유럽계 금융회사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금융위기의 영향이 적었던 아시아계 금융회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최근 선박금융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해에서 부산의 선박금융중심지로서의 입지를 홍보함으로써 글로벌 선박금융 관련 기관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해외진출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중국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부산의 선박금융중심지로서의 입지 및 역량을 홍보하였으며이와 함께 최근 위안화의 글로벌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계 금융회사의 부산을 포함한 한국 경제에 대한 이해도 증진으로한국시장에 대한 투자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금감원은 밝혔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