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증시 상장의 China Gas Holdings사가 중국 정부의 선박 및 차량용 연료 청정에너지 사용 진흥정책에 발맞춰 내년부터 LNG 벙커링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Sino Ship News에 따르면, China Gas사는 현재 몇몇 항구 터미널에서의 LNG 설비 개선작업을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양쯔강(揚子江)에서 LNG 벙커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China Gas사의 Liang Yongchang 부사장은 "LNG 추진이 가능하도록 개조될 선박의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에 LNG 벙커링 시장의 잠재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사는 우선 몇몇 해운업체들과 협력계약을 체결한 뒤 그들의 운송 노선에 맞춰 LNG 벙커링 터미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hina Gas사는 증가하는 청정에너지 자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8월 약 4억불을 투자하여 영국 Fortune Oil사의 중국 내 가스 자산을 매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