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신규 선박 투자를 결정했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선종은 82,000DWT급 DRY 벌크선 2척이며 투자금액은 약 559억원(척당 약 2,640만 달러)으로 자기자본 대비 5.11% 규모이다.
현대상선은 이번 투자가 당사가 보유한 “시장가격 대비 경쟁력 있는 선박 건조계약 옵션”의 행사를 통한 신규 선박 확보라고 설명했다.
투자기간은 2013년 10월 22일(계약 체결일)부터 2016년 7월 31일(최종 선박 인도 예정일)까지다.
한편 동사는 이번에 발주한 캄사르막스 2척 이외에도 2016년에 신조 파나막스 벌크선 1척을 인도받을 예정이며,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총 4척을 2015년(1척) 및 2016년(3척)에 인도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