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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ht Oil, "Offshore산업 부담요인"
등록날짜 [ 2013년10월15일 08시29분 ]

미국의 ‘Tight Oil’(:셰일층에서 채굴한 석유) 및 과거 소련연방 지역 육상 유전 원유 생산량이 늘면서 OPEC을 비롯한 해양(Offshore) 원유 생산량은 오히려 감소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IEA(국제에너지기구)는 내년 원유 수요량이 올해보다 1.2%, 110만 배럴/일 늘어난 9,200만 배럴/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는 한 달 전 원유 수요 증가량 전망치보다 10만 배럴/일 줄어든 것”이라며, “육상 유전에서의 가파른 생산량 증가와 더딘 세계 원유 수요로 해양 산업에 대한 전망은 과거보다 흐려지고 있고, 해양 산업에 대한 매력 역시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IEA가 Tight Oil을 중심으로 내년 비OPEC에서의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상향했다”며 “비OPEC에서의 원유 공급량 증가의 주역으로 미국과 캐나다, 카자흐스탄과 시베리아지역을 들고 있고, 특히 IEA는 내년 비OPEC의 원유 생산량 증가분 170만 배럴/일 중 절반 가량인 83만 배럴/일은 미국 Tight Oil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원유 생산량이 크게 늘고 있는 미국에서도 해양 산업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고 있다. 멕시코만 Offshore 원유 생산량과 신규 심해 탐사 허가건수는 Tight Oil 등장 이후 감소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Tight Oil이 등장한 2011년을 기점으로 미국 육상 원유 생산량은 급격히 늘어났지만 멕시코만 해상 원유 생산량은 약 18% 감소했고, 기술혁신에 따른 시추장비 생산성 향상으로 인해 신규 시추장비 수요가 많이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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