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국영선사인 Shipping Corp of India (SCI)사가 중국 Rongcheng Shenfei Shipbuilding사에 발주했던 컨테이너선 1척의 건조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동 선사는 조선소 측의 건조 지연에 따라 3,500TEU급 컨테이너선의 건조계약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SCI는 지난 2011년 7월 해당 3,500TEU급 선박에 대해 4,800만불 상당의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Rongcheng Shenfei 조선은 금년 4월에도 아이슬란드 선주사인 Eimskip사와 875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납기 및 선가를 조정한 바 있다.

당초 납기는 2013년이었으나 재협상 이후 2014년 상반기로, 선가는 총 5,000만불 수준에서 4,000만불로 각각 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