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가스 회사인 Pertamina 그룹이 추진 중인 대규모 선대쇄신 프로그램 하에 최근 동 그룹 산하의 Pertamina Shipping사가 85,000DWT급 탱커 등 총 11척의 신조 탱커를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Pertamina Shipping사는 자국 조선소인 PT Pal사, PT Anggrek Hitam사 및 PT Multi Ocean Shipyard사에 각각 2척, 2척 및 1척의 선종/선형이 밝혀지지 않은 신조 탱커를 발주했다.
또한 몇몇의 해외 조선소에도 신조선 총 5척을 발주하였으며, 자국의 PT Daya Radar Utama 조선사와는 17,500DWT급 원유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Pertamina사는 지난 9월부터 기존 노후선박을 교체할 총 19척에 이르는 신조 탱커를 확보하기 위한 선대쇄신 프로그램을 계획 중으로 이를 위해 24억 6,000만불 상당을 예산으로 할당했다고 현지 언론에서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