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나스닥 상장 그리스 선주사인 Star Bulk Carriers사가 중국 조선사에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사양의 친환경 신조 벌커를 발주하였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동 선사는 지난달 23일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와 2016년 상반기 납기의 208,000DWT급 뉴캐슬막스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7일에는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NACKS)사에 61,000DWT급 울트라막스 벌커 2척(2015년 4분기 납기) 및 209,000DWT급 뉴캐슬막스 1척(2016년 1분기 납기)을 발주했다.
이번에 발주한 신조 벌커 5척의 선가는 총 약 2억 1,490만불 규모이다.
한편, Star Bulk사는 같은 날 보통주 공모발행 계획을 밝히고,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조선 9척 매입대금의 일부 지불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