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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선박채권보증 세계 최초 도입
등록날짜 [ 2013년10월01일 08시28분 ]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현대미포조선 10척, 현대삼호중공업 6척, 대우조선해양 2척 등 국내 조선사 3곳에서 고연비 친환경 정유운반선(PC선) 18척을 구매한 미국 Scorpio Tankers사에 총 3억 달러의 선박금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은은 Scorpio사에 직접대출 1억 7,500만 달러와 함께 세계 최초로 선박채권보증 1억 2,500만 달러를 제공했다.

선박채권보증은 국내 조선사가 제작하는 선박을 구매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해외선주가 채권(Bond)을 발행하고 수은이 이 채권의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제도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럽계 은행들의 선박금융 대출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선박채권보증은 자본시장의 유동성을 선박금융에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박채권보증 도입을 통해 재원조달 수단이 대출시장(Bank Loan Market)에서 자본시장(Capital Market)으로 확대된 만큼 수은은 앞으로 선박 수주지원을 위해 필요시 채권보증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미국 수출입은행과 영국 수출신용보증국(ECGD), 프랑스 수출보험공사(Coface)가 자국 항공기 수출지원을 위해 채권보증을 활용했지만 선박수출 거래에 채권보증을 도입한 건 수은이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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