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의 Teekay LNG Partners사가 노르웨이 선사인 Awilco LNG사로부터 현재 건조 중인 155,900CBM급 신조 LNG선 1척을 매입(Acquisition and Charter Back)하기로 양사가 합의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해당 LNG선은 현재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며 2014년 4분기 인도된 이후 Teekay LNG사가 구매하여 다시 Awilco사에 향후 4년+1년 간 나용선할 예정이다.
Teekay LNG사는 이번에 매입한 선박과 함께 발주되어 지난 16일 앞서 인도된 첫 번째 LNG선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매입한 바 있으며, 이번 매입선가는 Awilco사와의 선불 용선 계약금 5,000만불을 제하고 2억 500만불 규모다.
Awilco사 및 Teekay사는 인도를 앞두고 있는 두 번째 LNG선의 건조대금을 보유하고 있는 유동자금의 일부를 비롯하여 장기 채권금융 발행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두 번째 LNG선 매입 관련 계약은 양사 이사회의 승인, 관련 서류작성 등이 이루어진 이후 올해 4분기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