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7일 계열회사인 대한조선의 1,025억원 규모 한도 대출에 대해 산업은행에 담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의결일은 지난 26일이며, 대우조선해양이 제공하기로 한 담보는 석유제품운반선(PC선) 8척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하여 대한조선이 건조 예정인 PC선 8척에 대하여,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은행과 채권자인 산업은행이 공동으로 양도담보로 취득하는 방식이다.
해당 담보물은 Scorpio사가 발주한 114K LR2급 PC선 4척(2013년 4월 9일 2척, 5월 14일 2척 건조계약)과 Prime사의 동형선 4척(2013년 4월 30일 2척, 7월 31일 2척 계약)이며, 담보금액은 척당 128.13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