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zuho은행은 최근 발행한 '2013년도 일본 산업동향'에서 일본의 종합중공업 기업 4개사(:Mitsubishi중공업, Kawasaki중공업, Mitsui조선, Sumitomo중기계공업)의 금년도 선박 사업부문 연결 영업이익 합계가 전년도 대비 68% 감소한 92억엔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4개사가 직접 발표한 영업이익 전망 수치의 합계는 55억엔이지만, 이보다 대폭 높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동 은행은 "환율과 비용절감을 통한 수익 개선으로 각사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다만 전반적인 이익감소 추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은 4개사의 예상 합계인 6,160억엔 대비 적은 규모인 5,677억엔으로 예측했다.
이에 대해 "일감을 감안하여 2014년도 이후로 준공을 연기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동 보고서는 과잉공급과 경쟁심화 구조에 있는 조선업이 "업계 재편의 큰 조류" 속에 일본 내 조선산업에서 제휴·재편을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며 일본 정부에 대해 해양 기본 계획에 따라 특별 조치 법 제정 등을 효시로 조선산업의 구조 개혁을 지원하는 시책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