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Sembcorp Marine사가 최근 2013년 2분기 및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Sembcorp사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2억 4,360만SGD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순이익 2억 5,590만SGD 대비 4.8% 감소하였다. 

이에 대해 실적에 반영된 프로젝트의 수와 시기, 금액 등의 차이로 순이익이 소폭 감소하였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의 2억 8,000만SGD와 비교하여 3.4% 늘어난 2억 8,960만SGD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21억 7,440만SGD로 2012년 상반기의 21억 5,960만SGD보다 소폭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리그 제작 프로젝트의 수익 인식이 활발히 이루어져 같은 기간 개조 및 해양 부문에서의 다소 부진한 실적을 상쇄하였다며, 리그 제작 부문의 2013년 상반기 매출액은 12억 2,560만SGD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반면, 개조 및 해양 부문의 경우 6억 1,920만SGD로 19.1%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3년 2분기(4~6월) Sembcorp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1억 2,420만SGD 및 1억 4,620만SGD로 전년 동기 대비 7.6% 및 8.6% 줄어들었으며, 총수익 및 순이익 또한 각각 1억 4,290만SGD 및 1억 2,490만SGD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27.1% 및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 그룹은 올해 현재까지 수리 부문을 제외하고 총 35억SGD 상당을 수주했으며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127억SGD에서 144억SGD로 확대되어 2019년까지의 선표를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