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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융기관 조선업 전방위 지원
등록날짜 [ 2013년07월15일 23시11분 ]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삼성중공업과 수출거래(:LNG선 6척 및 LNG-FSRU 2척)를 맺은 영국 소재 LNG 선사 Golar LNG사에 직접대출 방식으로 4억5,000만 달러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은의 선박구매자금 직접대출은 국내 조선사들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안길 수 있다. 수은이 해외 수입자를 차주(借主)로 하는 직접대출을 함으로써 국내 조선사는 선박 수출은 하되 부채는 늘지 않아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규모 선박발주 프로젝트는 정책금융기관 간의 협력이 금융조달 성공에 중요한 관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수은의 금융 제공도 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와 함께 지원한 것으로, 총 9억5,000만달러 규모(:수은 4억5,000만 달러, 무보 4억5,000만 달러, 정금 5,000만 달러)의 자금조달을 성사시켰다. 

 

그동안 선박금융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오던 유럽계 은행들이 대출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를 위해 국내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이뤄낸 것이다. 

 

특히 조선경쟁국인 중국이 공격적으로 선박금융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은은 향후 무역보험공사·정책금융공사와 이 같은 상호공조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Golar LNG사는 수은이 지난달 초 국제 선박박람회 Nor-Shipping에 참가했을 당시 적극적으로 금융지원 의사를 타진했던 선사 중의 하나로, 국내 조선산업 지원을 위한 수은의 전방위 마케팅이 처음 결실을 맺은 셈이다.

 

수은은 시추선,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지난해 20억 달러에 이어 올해 30억 달러 이상을 선박수입자 앞 직접대출로 제공할 계획이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조선산업의 시장지위를 더욱 공고히 유지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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