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급협회(ABS)가 동 선급에 등록된 선단이 총 2억GT를 돌파하였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105개 기국(旗國, Flag States)의 총 약 12,000척/기의 상선 및 해양 관련 선박/설비가 ABS에 등록되어 있으며, 2000년 이후 ABS의 등록 선단 규모(GT)가 약 2배 정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신조선 부문이 크게 성장하였다며, 현재 글로벌 신조선 발주잔량 중 21% 이상이 ABS 입급으로 건조될 예정으로 이는 전 세계 선급협회 중 신조선 부문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ABS의 회장이자 CEO인 Christopher J. Wiernicki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선박 및 해양 관련 플랜트를 건조·제작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업계를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