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증시 상장의 FLEX LNG사가 지난 3일, 삼성중공업에서 계약이 취소된 LNG-FPSO(:FLNG) 4척의 선수금 반환 청구 소송에 대한 중재가 진행 중인 것과 별도로 삼성중공업과 상업적 합의(Commercial Settlement)를 위한 논의 및 협상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FLEX사 측은 협상 결과를 예측하기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며, 향후 협상이 진행됨에 따라서 관련 내용을 추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2013년 3월 5일 계약해지한 FLNG 4척의 선수금으로 약 4억 9,500만불을 수취하였으며, FLEX사 측은 그 중 3,260억원(약 3억불) 규모의 선수금에 대해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어 지난 5월 10일 삼성중공업은 해당 소송에 대한 중재를 진행할 것이라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