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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솔라 청산 안 된다"
등록날짜 [ 2013년06월11일 23시37분 ]

STX에너지 비상근 감사(이창우)가 오릭스의 STX솔라 청산 요구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오릭스의 STX솔라 청산 움직임 제지에 나섰다.

 

STX에너지 관계자에 따르면, 10일 STX에너지 비상근 감사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STX솔라 청산에 대한 ‘위법행위 유지(留止)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STX솔라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높은 상황에서 STX에너지 이사회가 일부 오릭스측 이사들의 주장만으로 자회사인 STX솔라를 강제 청산하는 것은 STX에너지와 전체 주주의 이익에 반하는 위법한 행위이므로 이를 즉시 중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STX에너지 현직 감사의 소송 제기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최대주주인 오릭스의 부당한 경영행위와 이를 통해 발생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해석된다. 

 

STX는 공정한 가치평가가 이루어질 경우 STX솔라의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TX솔라의 지난 경영실적이 부진했던 이유가 기업 자체의 경쟁력 부족보다는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인한 태양광 산업의 침체라는 외적인 요인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STX 관계자는 “STX솔라가 세계적인 태양광 시장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기적인 어려움만 극복하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인만큼 청산보다 사업영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오릭스 또한 임직원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STX의 노력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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