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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금융 등 5조 무역보험 지원
등록날짜 [ 2013년05월21일 05시32분 ]

정부가 선박구매 금융 및 조선기자재 제작자금 등에 2조원을 지원하는 등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총 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신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기업은행, 외환은행, 국민은행 등 3개 시중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공동으로 무역보험기금에 대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협약서는 시중은행별 1,000억원씩 총 3,000억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여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특별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엔저 심화, 수출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 완화 등을 위해 시중은행·무보 간 협업을 통한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중은행과 무보는 이번 특별출연 재원을 활용하여 성장가능성은 높으나,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분야에 집중 지원할 계획으로 ▲수출단계별 맞춤형 무역금융 지원(2조원) ▲중소형 플랜트 수주 지원(1조원) ▲조선기자재 제작자금 등 선박금융(2조원)에 총 5조원 규모의 무역보험을 신규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기자재 제작자금 등 선박금융에는 2조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국내 조선사로부터 선박을 구매하는 해외 선주사가 구매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이 원리금 상환을 보장하는 ‘자산담보부채권보증’ 상품 신설 등 제도개선 등을 통해 선박구매 금융을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 수주·건조 중인 건에 대한 계약취소 방지 등을 위해 선수금 환급보증, 제작자금 등 건조금융 지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박구매 금융 지원 등을 확대하게 되면 국내 조선사의 선박수주 확대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조선사 협력 기자재업체에 대해 지원이 이루어지는 효과가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700여 수출 중소중견기업들이 금번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금난을 완화하고, 보험(증)료 지원으로 부담은 덜어 적극적인 조선 및 플랜트 수주 확대 등 해외시장 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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