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Namura조선은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연결기준 경상이익이 전년도 대비 31% 증가한 145억엔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엔저에 따른 환율 호재 및 비용 감소, 기계 사업부문의 개선으로 사상 최고 경상이익을 달성했으며, 금년도 경상이익 역시 24% 증가한 180억엔을 전망하고 있다.
2012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감소한 1,184억엔을 기록했으며, 조업량 감소와 Sanko Steamship의 계약취소 선박 2척 재판매(resale) 처리가 매출 감소의 원인으로 보인다.
동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36억엔, 순이익은 42% 증가한 80억엔을 기록했다.
신조선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983억엔, 사업부문 이익은 4% 증가한 150억엔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금액은 전년도의 3배 수준인 253억엔(:10척 이상)을 기록했으며, 3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307억엔으로 2016년 3월까지 선표를 확보하고 있다.
선박수리 사업은 매출액이 28% 감소한 54억엔, 사업부문 손실 7,200만엔의 적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