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i조선은 26일, 2012회계연도 선박•해양 사업부문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도에 비해 32% 감소한 106억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동 기간 매출액은 0.8% 늘어난 3,212억엔으로 집계됐다.
동사는 일반상선에서 채산성이 낮은 공사가 증가했으나, FPSO 건조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2012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8% 증가한 4,135억엔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친환경 신규 선형을 중심으로 벌커 6척, 연습선 1척, 순시선 2척, FPSO 1척을 수주했다.
주요 자회사인 Mitsui해양개발(MODEC)의 전년도 매출액은 1,869억엔, 수주액은 3,427억엔을 기록했다.
지난 회계연도 Mitsui조선 그룹 전체의 신조선 인도실적은 유조선 1척, 벌커 16척 등 총 17척을 기록했고, 3월말 수주잔량은 벌커 31척, 기타 9척 등 총 40척 규모로 2년 정도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