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subishi중공업은 26일, 지난 2012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 선박·해양 사업부문의 연결 영업이익이 116억엔을 기록하여 전년도 영업손실 38억엔으로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엔화 약세의 진행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면서 당초 영업이익 예상치 50억엔을 크게 웃돌았다.
2012회계연도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해 28% 감소한 2,258억엔으로 동 기간 신조선 24척을 인도했다.
신규 수주는 3% 줄어든 2,554억엔을 기록하였으며 LNG선 5척, 해저자원탐사선 2척 등 총 29척을 수주했다.
여기에는 Mitsubishi가 주계약자로서 타사에서 건조하는 안건도 포함되어 있다.
3월말 시점 수주잔량은 45척으로 준공 기준 2년 반 정도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금년도에는 선박·해양 사업 매출액이 1999년 이후 처음으로 2,000억엔 밑으로 떨어지고, 영업이익은 40억엔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