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Petronet LNG사가 선박의 소유권을 더욱 확대하며 정기 용선할 차세대 신조선의 소유 지분 26%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Petronet사는 현재 용선 중인 LNG선 3척 중 카타르에서 Dahej 터미널로 수송을 담당하는 1척에 대한 지분 3%만을 보유하고 있으나, 향후 호주 Gorgon 프로젝트에 투입할 신조 LNG선 1척은 최대 26%의 소유권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Petronet사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운 및 선주사업 부문에서의 경험이 전무했지만 이제는 해운 부문으로 진출하여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Shipping Corp of India 및 J3(MOL, NYK, K Line) 컨소시엄 및 Teekay사가 이달 말까지 결정될 예정인 신조·용선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경쟁 중이며, 해당 신조 LNG선은 Gorgon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는 2015년부터 연간 총 144만톤 규모의 LNG를 운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