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4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정부, 2兆 해운보증기금 설립
등록날짜 [ 2013년04월23일 00시15분 ]

정부가 경영난에 처한 해운업계를 돕기 위해 총 2조원 규모로 '해운보증기금(해운기금)'을 설립한다.

 

불황에 허덕이는 해운사들이 최근 보유 선박까지 매각하는 등의 일이 벌어지자 정부가 지원책을 마련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해운기금은 해운사가 대출이나 회사채 발행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때 대신 보증을 서주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해운기금은 정부가 자본금의 90%인 1조8,000억원을 내고, 나머지 10%(2,000억원)는 대형 해운사 등이 부담해 만든다.

 

기금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신용보증기금 같은 정책금융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방침으로, 해수부는 해운기금의 연내 설립을 목표로 다음 달 중 의원입법 형식으로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선박 제작금융 외에 해운업계에 대한 유동성 지원 방안이 필요해 기금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