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ekay사와 Exmar사의 합작회사(JV)인 Exmar LPG사가 최근 총 3억5,500만불 상당의 신용대출(Loan facility)을 확보하였으며, 일각에서는 그동안 얼어붙었던 해운 부문 신디케이트론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관측했다.
Watson, Farley & Williams에 따르면, Exmar사는 LPG선 11척에 묶인 부채 차환 및 한국 조선사(한진중공업)에 발주한 신조선 4척의 선박금융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총 3억5,500만불의 신용대출은 회전신용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 2억1,500만불,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 1억4,000만불로 구성되며, 주관은행 Nordea사를 비롯하여 DnB은행, ABN Amro, BNP Paribas사 등이 이번 금융 거래에 참여했다.
한편 Dealogic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운 및 해양 부문에서의 신디케이트론의 규모는 약 520억불 규모로, 2011년 대비 약 33% 축소됐으며 금융위기 직전의 2008년과 비교하여 약 50% 줄어들었다.
최근 Exmar LPG사가 선박금융 확보에 성공한 것은 상업은행의 해운 신디케이트 금융 시장이 점차 회복되는 것을 보여준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