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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SV 수요 거의 없을 것"
등록날짜 [ 2020년09월02일 14시52분 ]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Clarksons Research사는 끊임없는 COVID-19 감염 사례와 팬데믹 상황 속에서 해양작업지원선(OSV) 수요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동사 통계에 따르면, 석유 수요는 최근 COVID-19로 인한 락다운(lockdown) 이후 2002년 이래 최저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은 특히 해양작업지원선(OSV) 부문이 COVID-19에 의해 심하게 타격을 받았으며, 이 부문은 앞으로 더 많은 타격과 혼란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사는 락다운으로 인해 4월 한 달 동안 하루 2,200만배럴(bpd, barrels per day)의 수요 감소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2년에 마지막으로 볼 수 있었던 최저 석유 수요 기록과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석유의 수요는 규제가 완화되면서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8월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790만bpd의 감소세를 보였다고 동사는 밝혔다.
 
향후 18개월 동안 석유 수요는 2019년 후반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여전히 예측치보다 2.5%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동사는 밝혔다.
 
동사의 칼럼 애널리스트 Kennedy는 "COVID-19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쳤고 해운업계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연쇄반응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해양부문이 큰 타격을 받아 10여년 만에 세 번째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유가 약세는 자본지출(capital expenditure) 투입이 정체되어 해양시장에 손실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Kennedy는 "올해 초에 Clarksons사는 2020년에 1,160억 달러의 자본 지출(Capital expenditure, CAPEX)을 예상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동사의 통계에 따르면, 석유 수요가 개선되더라도 석유 재고가 감소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며, 공급과 수요의 긴축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2분기 동안 70% 상승) 즉각적인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사의 해양운임지수(offshore rate index)는 3월 초 이후 14%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OSV사용률은 59%로 3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했으며 2019년 말보다 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된다.
 
연초에는 최종 투자 결정(final investment decision, FID)이 곧 성사될 것으로 여겨지는 18건의 해양 생산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이 중 10건은 지연되었고, 나머지는 후반기에 미끄러질(slip) 수 있다고 동사는 비유했다.
 
더불어, 그는 "중동·아시아 OSV 및 브라질의 해양생산설비(MOPU)와 Rig 등 일부 지역은 지금까지 조금 더 높은 회복력(resilience)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일반적으로 해양설비 이용률(offshore utilisation)이 하락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이 여전히 예상된다"고 강조했으며, "2021년에는 적당한 개선이 있을 수 있지만 COVID-19로 인한 심각한 하락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르웨이 브로커업체 Westshore에 따르면, 북해에서의 플랫폼지원선(PSV) 이용률은 46%, anchor-handler 이용률은 56%인 것으로 밝혀졌다.
 
PSV 운임은 일일 약 2,750파운드(약 3,600 달러)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anchor-handler의 경우 일일 35,000파운드로 훨씬 높은 가격이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북해에는 총 51척의 PSV, 32척의 Anchor-handler가 배치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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