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Remontowa Shipbuilding사가 최근 노르웨이 선주사인 Siem Offshore사로부터 이중연료(dual fueled) 플랫폼지원선(PSV) 4척 건조계약을 수주했다.
이들 선박은 Wartsila VS 4411 DF 디자인으로 건조되며 2015년 3분기부터 2016년 2분기 사이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Siem Offshore사는 현재 비슷한 디자인의 선박 2척을 이미 건조 중이며, 이중 1척은 노르웨이 조선소인 Hellesoy Verft사에서 2014년 인도 받아 Total E&P Norge사에 장기 용선할 예정이며, 나머지 1척은 Remontowa 조선소에서 2015년 인도 받아 Norske Shell사에 용선할 계획이다.
동 선사에 따르면 이들 5,500DWT급 신조 PSV 시리즈는 이중연료 추진 시스템과 최신 선체 디자인을 적용하여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성능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노르웨이 대륙붕 해상 등 환경규제 강도가 높은 해역에서 운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