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현대중공업과 차기상륙함(LST-II)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은 고속기동 및 장거리 수송지원 능력 등 성능이 향상된 함정으로, 현대중공업과 1,364억원에 건조계약을 맺어 오는 2016년 말 전력화할 계획이다.
차기상륙함 1번함은 지난 2010년 11월 기본설계를 끝내고 한진중공업과 상세설계 및 건조계약을 체결해 내년에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차기상륙함 사업은 2008~2018년간 1조 505억원을 투자하여 상륙작전시 병력, 장비/물자 수송 및 필요시 국제평화유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이 향상된 상륙함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이 군에 전력화 되면 고속기동, 탑재능력, 수송지원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보다 발전된 상륙작전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