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Siemens사가 Cape Wind사로부터 미국 내 첫 번째 Utility-scale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계약을 수주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14년 동 계약이 발효된 이후, Siemens사는 3.6MW 해상 풍력터빈, 해상 ESP(electric service platform) 등을 공급하고 장기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총 468MW 규모가 될 해당 풍력발전단지는 미국 북동부 Massachusetts주 Nantucket섬에서 2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2016년에 설치 및 커미셔닝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Siemens사는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미국으로부터 한 주 만에 총 3건의 대형 에너지 계약을 수주하게 되었으며, 특히 동사 전체 매출액의 약 43%는 Green 상품 및 솔루션을 포함하는 친환경 포트폴리오에서 성과를 올리는 등 친환경 에너지 부문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