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Jiangsu Rainbow Heavy Industries사가 노르웨이 선사와 총 3억 4,800만 위안 상당의 선박 건조계약 2건+옵션 1건을 체결했으며, 옵션 발효까지 포함한다면 계약금액이 7억 위안까지 달할 것이라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Rainbow중공업의 완전자회사인 Nantong Rainbow Offshore & Engineering Equipments(이하 Rainbow Offshore)사가 노르웨이 GEO사 산하의 PSV I사와 PSV II사로부터 각각 '해양선박 건조계약'을 지난 20일에 체결했고 2건의 계약금액은 평균 2,850만불로 총 5,700만불 해당한다고 밝혔다.
GEO사는 고사양 해양지원선 전문선사로서 주로 대형 및 중형 PSV, UT 그리고 VS 등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으며, Rainbow Offshore사는 PSV I사와 PSV II사로부터 각각 PX121 해양플랫폼 지원선 1척씩을 수주하여 건조하게 된다.
해당 해양플랫폼 지원선은 노르웨이 Ulstein Marine Equipment사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며, 최대 항속 14.5노트으로 디젤 전기 추진 시스템을 탑재한 환경보호 규제방안에 부합한 선박이며, 해당 2건의 계약기간은 각각 선박 건조계약 발효 후 23개월 및 26개월 만기로 나타났다.
이날 또한 Rainbow Offshore사는 GEO의 다른 산하 회사인 PSV III사와 추가 발주한 옵션 1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해당 계약에 추가 발주할 2척의 옵션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옵션 선박의 건조대금은 척당 2,800만불로 옵션 2척의 계약금액은 총 5,600만불에 달하며, 해당 추가 옵션 2척이 발주된다면 2-3년 내에 동 조선소의 수주금액이 7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들 선주사는 우선 해당 계약금액 15%의 선수금을 지불하고 나머지 85%는 선박 인도시 완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