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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내년 수주목표 13% 상향"
등록날짜 [ 2013년12월24일 08시45분 ]

2014년 대형 조선 3사가 다소 공격적인 수주목표를 설정하고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재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2014년 수주목표는 전년 목표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내 조선사들이 내년 긍정적인 시장환경을 예상하고 있음을 반증, 내년 수주목표 증가는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중심으로 한 상선부문의 수주증가에 기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대형 3사의 수주목표는 올해 398억 달러에서 내년 450억 달러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며 "내년 수주목표는 올해 수주실적 대비로는 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중공업은 2013년 조선·해양 양 사업부문에서 합계 137.5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정했으며,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30억 달러의 연간 수주목표를 세운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11월 말 기준 두 사업부에서 합계 약 156억 달러 규모를 수주하며 목표를 초과달성했고,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대형선박을 연달아 수주하며 130억 달러 연간 목표를 100%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LNG-FSRU 추가 수주로 연간 목표치의 97%에 해당하는 126억 달러를 수주했다.
 
한편, 내년에 상선 및 LNG선 수주증가가 기대되는 반면 드릴십 수요는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LNG선 발주증가가 기대된다"며 "북미 셰일가스 수출과 이에 따른 글로벌 LNG가격 하향 안정화로 일본·인도·한국·러시아 등에서 대규모 LNG선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릴십 수요는 둔화될 것"이라며 "2011~2012년 대량 발주된 드릴십 인도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지며 드릴십 공급이 안정적이라 추가 발주에 대한 유인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실적 59억 달러 대비 다소 보수적인 40억 달러 미만의 내년 수주목표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올해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호황이 이어지며 충분한 수주물량을 확보한 상황으로 2014년에는 선가상승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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