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Jiangnan Shipyard사가 가스운반선 전문 선사인 영국의 Navigator Holdings사로부터 신조 가스운반선 최대 5척을 수주했다.
Navigator사는 최근 Jiangnan사에 보유 중인 마지막 옵션 1척을 행사하며, 2016년 3월 납기의 22,000CBM급 가스운반선 1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지난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앞서 체결된 계약 조건에 따라 해당 선박의 신조선가는 4,400만불로 결정됐다.
이밖에 Navigator사는 동 조선소와 35,000CBM급 세계 최대 규모 에탄가스운반선 1척에 대한 신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동 계약에는 추가 발주 3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확정분 1척은 2016년 4월에 인도될 예정으로 향후 미국 셰일가스 생산에 따른 대규모 에탄가스 수출 수송에 투입된다.
동 선사는 이번 옵션 행사 및 신규 계약으로 현재 총 10척의 확정 신조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그 중 4척은 2014년에, 4척은 2015년에, 나머지 2척은 2016년에 인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