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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R&D 집중투자
등록날짜 [ 2013년12월23일 08시45분 ]

산업통상자원부는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4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12.19)를 통해 4대 분야 13개 대형융합과제 등이 포함된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을 확정하고 발표하였다.
 
이번 발표된 대형융합과제는 현장의 수요와 미래 산업전망을 근거로 시스템·에너지·창의·소재부품 산업 등 4대 분야에 13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들 과제들은 산·학·연 전문가 500명이 참여한 산업기술혁신계획 기술개발 분과에서 도출되었다.
 
향후 산업기술 R&D를 4대 분야 13개 과제 중심으로 중점 투자하고, R&D 투자의 효율성 제고 및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업을 강화, 프로젝트 추진체계 및 평가·관리 시스템 개선을 추진한다.
 
특히 시스템 산업 분야에서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융합과제가 선정되어, 극지방 등 극한환경 하에서도 장기적으로 자원을 채굴·처리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 관련 설계 및 엔지니어링 기술, 소재 및 기자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고유가로 인하여 전 세계 자원 개발이 심해·극지(북극) 등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미국은 북극해 정책 수립·대륙붕 한계 확장 시도, 러시아는 북극지역 전략자원기지 정책 공식화, 노르웨이는 극지 탐사/개발에 대한 세금 감면, 중국은 아이슬란드 자원개발권 획득, 일본은 북극권 자원개발 5개년 계획 등을 추진 중이다.
 
극한환경용 해양플랜트 세계시장 규모는 2013년 219억불에서 2018년 363억불, 2023년 600억불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조선산업의 경쟁력(극지용 특수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극한환경 해양플랜트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구축 중인 빙해수조(Ice Tank),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 실증 여건도 확보하고 있다.
 
다만 국내 해양플랜트의 상세설계 및 건조기술은 세계최고 수준이나, 소재, 기자재 및 원천 설계기술 분야는 아직 해외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극한환경 기자재 및 소재 기술 국산화를 통한 중소, 중견기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기업의 건조역량과 연계하여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소재부터 부품, 설계, 운용기술 등 가치사슬 상의 핵심역량 확보를 통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생태계 조성, 에너지, 조선, 소재 산업 등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부는 금번 대형융합과제 추진이 우리나라가 비교우위에 있는 제조업에 신기술, ICT, 서비스 등을 융합하는 핵심기술을 개발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출·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산업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핵심 기술에 대하여 중장기적(최장 10년까지)으로 추진함으로써 정부가 장기적인 위험을 분담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간이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면 많은 고급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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