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United Arab Shipping Company(UASC)가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최대 17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12척에 대한 건조자금으로 12억 5,100만불 상당의 신디케이트론 확보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UASC사는 현대중공업에 14,000TEU급 7+4척 및 18,000TEU급 5+1척의 초대형 친환경 신조 컨테이너선을 발주하였으며 현재 옵션분 계약과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옵션 포함 총 건조비용은 약 23억불에 이르며, Deutsche Bank 런던 지부가 Global Coordinator로서 총 17억 4,400만불의 융자(debt financing)를 추진하며 이번에 그 중 12억 5,100만불의 신디케이트론 확보를 완료한 것이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상업은행 Tranche(4억 3,900만불), Saudi Riyal의 Tranche(3억불)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Tranche(5억 1,200만불) 등 총 세 부분으로 나누어 조달하였다.
UASC사는 나머지 5척의 신조자금으로 활용될 4억 9,300만불의 나머지 대출금액은 여러 기관을 통해 조만간 대출계약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