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Sinotrans & CSC Qingshan Shipyard사가 지난 12일 독일 Hamburg Bulk Carriers(HBC)사로부터 43,500DWT급 벌커 4척을 또 한 번 추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동사는 HBC사로부터 43,500DWT급 벌커 3+9척을 수주했으며, 최근에는 옵션 9척 중 3척의 선박이 발효되었고, 이번에 발효된 선박까지 포함하여 총 10척의 벌커를 건조하게 됐다.
동 건조 계약은 동 조선사가 일전에 서명한 64,000DWT급 6+6척과 38,000DWT급 벌커 2척의 건조계약 이후 또 한 번 올린 건조 성과로 기록됐다.
동사는 조선시황 발전 추세에 따라 지역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현재 설비 여건에서 가능한 선박을 중심으로 상품의 차별화 및 구조의 다원화 전략을 견지하고 있으며, 7만DWT급 환경보호형 선박 수주를 통한 설계 및 건조 주기 단축 및 대량 생산을 실현하고 있고, 2만DWT급 상당의 화학제품운반선, LNG추진선, Offshore선박 등 특수 선박의 건조를 통해 상품 구조 업그레이드 및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