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신규 투자비용 조달과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대형 해양설비와 모듈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신규 투자를 결정한 경남 통영 공장부지 구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포스코플랜텍은 지난달 22일 공시를 통해, 1,362억원을 투자하여 경남 통영에 대형 해양 모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생산부지 확보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