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19일 오후 제 151회 사업관리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급 Batch-II 및 차기군수지원함용 근접방어무기체계 기종결정(안) 및 ▲차기상륙함 후속함 건조업체 선정 결과를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울산급 Batch-II 및 차기군수지원함용 근접방어무기체계 사업은 현재 기본설계중인 울산급 Batch-II 및 차기군수지원함에 탑재되어 대함유도탄, 항공기 등의 위협에 대해 자함의 최후 방어수단으로 운용하기 위한 근접방어무기체계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미국 Raythoen社 Phalanx장비로 기종결정 하였다고 밝혔다.
차기상륙함 사업은 2008~2018년간 1조 505억원을 투자하여 상륙작전시 병력, 장비/물자 수송 및 필요시 국제평화유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성능이 향상된 상륙함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방위사업청은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 건조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사업설명회를 실시하였고, 11월 입찰공고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실시한 결과 현대중공업(주)을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 건조업체로 선정하였다.
방위사업청은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 건조업체 계약대상업체로 선정된 현대중공업과 올해 말에 계약을 체결하여 2016년 말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차기상륙함 후속함(2번함)이 군에 전력화 되면 고속기동, 탑재능력, 수송지원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보다 발전된 상륙작전 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