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재현 부의장(산업건설위원회)은 19일, "울산시 등과 협의해 2014년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금 중 30억원을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 협력업체에 지원되도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울산시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자금 등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총 지원 예정 규모는 700억원(경영안정자금 600억원, 기술혁신자금 100억원)이다.

 
이 부의장은 "그동안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경제진흥원 관계자들과 수차례 협의를 가졌다"며 "그 결과 2014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금에 조선업종 대기업 사내 협력업체 지원자금 30억원이 포함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