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이 노르웨이의 Yara International ASA사로부터 중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Yara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현대미포조선에 최근 척당 5,100만불 상당의 신조 LPG선 2척을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Yara사는 이번에 발주한 LPG선의 선박 관리 및 소유권에 대해 잠재적 협력업체와 논의 중으로, 선박에 대한 다수 지분을 보유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 선사는 현재 핸디사이즈 신조 LPG선을 추가 발주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으며 2014년 1월 확정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유럽 선주로부터 38,000CBM급 LPG선 2척을 척당 5,100만불에 2016년 상반기 납기로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한편, 수년 간의 공백을 깨고 사선 발주에 다시 나선 Yara사는 현재의 신조선 가격과 정기용선 운임을 분석 비교한 결과 용선보다 신조발주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