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Oshima조선이 동사가 추진 중이었던 베트남 신규 조선소 설립 프로젝트를 이행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현지 언론 Dau Tu에 따르면, Oshima조선은 베트남 중남부 Khanh Hoa성에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익명의 한 관계자가 말했다. 급작스런 프로젝트 취소에 대한 특별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Oshima조선은 지난해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1억 8,000만불 투자 규모의 베트남 신규 조선소 건설허가를 받고 지난 8월부터 건설 공사를 개시할 예정이었으나, 304헥타르 규모의 부지정리 공사(site clearance)가 완료되지 않아 일정이 지연된 바 있다.

 
해당 신규 조선소는 당초 2017년부터 가동을 개시하고 연간 38,000~56,000DWT급 선박 24척을 건조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