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영조선사인 New Times Shipbuilding사가 그리스 선주사인 Primebulk사로부터 총 약 1억불 상당의 신조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TradeWinds에 따르면, Coronis 일가(一家)가 운영하는 동 해운선사는 New Times조선에 2015년~2016년 초 납기의 64,000DWT급 울트라막스 신조 벌커 4척을 발주했다.
계약은 금년 여름 체결된 것으로 전해져, 선가는 척당 2,600만불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신조선가가 오르기 전 비교적 낮은 선가에 선박을 발주했다고 업계 관계자는 말했다.
New Times조선 외에 New Century조선, Jingjiang New Century Steel Structure Production사 등을 포함하고 있는 New Century Shipbuilding Group은 올해 옵션 포함 40척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Primebulk사는 지난 2010년 및 2011년에는 New Times사로부터 LR1 탱커 2척을 인도 받은 바 있으며, 이번에 동 조선소에 발주한 울트라막스 벌커를 제외하고 한국의 대선조선으로부터 이달 안으로 인도 받을 34,000DWT급 벌커 1척에 대한 신조 발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