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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가 바로 조선업 대장주"
등록날짜 [ 2013년12월18일 15시18분 ]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대규모 일감을 확보함에 따라 인도 Slot이 부족해지면서 수주선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6일 유럽 선주와 38,000CU.M(CBM)급 LPG선 2척에 대한 신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며 "선가는 직전 수주가격보다 300만불, 6.3% 상승한 5,100만불이며, 인도 시기는 2016년 상반기"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수주에서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38K급 LPG선의 인도시기가 2016년 상반기라는 점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봄부터 38K급 인도 Slot 3개 중 1개를 LPG선 전용 도크로 전환해 동일선종의 반복건조 효과를 통해 야드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38K급 인도 Slot은 2015년 하반기가 모두 채워지지 못했으나 지금은 38K급 LPG선 인도 Slot은 2016년 하반기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58.7억 달러의 수주실적을 달성했으며, 아직도 연말까지 추가적인 수주가 더 남아있고, 게다가 현대미포조선의 수주 문의 상황은 내년 말까지 수주계약 체결을 위한 대기물량이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그는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수주영업에 나서고 있는 Eco-Ship의 연비는 지난해 Scorpio Tankers사에 인도한 선박보다 17% 가량 더욱 개선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현대미포조선은 높은 생산성을 바탕으로 가득 찬 도크 스케줄의 중간에 새로운 Slot을 창출하면서 선가를 높이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 이는 설계능력과 생산성이 뛰어난 일급 조선소만이 가능한 고전적인 선가전략이기도 하다"며 "현대미포조선은 앞으로의 조선업 전망과 방향성 그리고 주가상승을 이끌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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